집에 일찍 들어와 스피커로 음악 들으면서 누워있으니까 너무 좋다.
 
난처하거나 부끄럽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그날 또는 다음날이면 잊어버린다. 예전처럼 오랫동안 자책하지 않는다. 그 순간의 감정을 빠르게 잊어버리고 지나쳐 가는 스킬이 생겼다는 게 체감되는 요즘. 편하다.

휴식
2024. 4. 17.